[전시] "아야코 록카쿠의 꿈꾸는 손"(23.12.6)/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어린이랑 가기 좋은 전시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3.12.02(토)~24.3.24(일)
매주 월요일 휴관
10:00~19:00(입장마감18:10)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주차 - 3시간 평일 4,000원/
주말 6,000원(전시티켓 지참시)

아야코 록카쿠의 그림을 보러 왔다. 로렌 차일드랑 고민했는데 아야코의 새침한 소녀가 보고 싶어졌다.

특이하게 손으로 그린다고 한다. 붓을 쓰지 않는다니...그럼 손가락은?? 습진 걸리지 않을까 ㅋㅋㅋ

1101 어린이라운지 할인과 1101 비스트로 할인권이 있으니 참고하길!

예매 확인하고 티케팅~~

아가야가 매우 새침하다.

맨손으로 그림에 순수함을 표현~~

떠오르는 일본작가인 듯?
포토존이 있어서 좋았다. 소녀를 주로 그려서 어린이와 와도 좋아할 것 같다.

섹션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다. 아이코의 작품세계와 니코와의 인연을 보여준다.

델레이브 패밀리의 소장품이라고 한다.

이제 들어가보잣

우리를 반기는 글귀~~

작가님은 신예작가답게 젊어보이셨다.

소녀가 그림의 모티프이다.
웃지 않고 샐쭉한 표정을 하고 있다.
작가의 그림은 나를 좀 불편하게 했다.
웃어야 예쁘지~하고 어른들은 말한다.
꼭 웃어야 할까?
사실 웃지 않고 무표정한 모습이 때론 자연스럽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작가의 그림은 거의 무제이다. 제목에서 오는 느끼으로 그림을 해석하기도 하는데 그런 점이 아쉬웠다. 제목을 붙여보면 어떨까?

편지를 부칠까 말까

샐쭉한 어린이

걸음아 나 살려라

미술관에 오면 글귀가 눈에 띈다. 그림보다 글에 익숙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따듯한 작가로 느껴졌다.

관람객의 느낌을 상상하며 그릴까?

나도 언젠간 그려보는 날이 올까? 그 느낌이 자못 궁금했다.

입체적인 작품

딸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도나도 만들어볼래!!!를 외치겠지

티라노야 사슴이랑 노는 거야 쫓는 거야ㅋㅋㅋ

집을 색칠하는 모습의 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녀~~

초기 그림은 골판지에 그린 것으로 이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유카타를 입은 소녀

델레이브 패밀리의 소장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루이비똥에 그려진 그림

루이비똥 축구공 나만 신기하니....

소년과 정말 닮았다.

강아지조차 사랑스러움~~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그림도 눈에 들어왔다.

여러가지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가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굿즈를 사러 나왔다.

생각보다 살 게 없다는 포스팅을 봤는데

대표 그림 굿즈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난 자석 책갈피 샀지롱

친구한테 불평했더니 작가에게 라이센스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좋아~~~소녀가 된 듯 함께 새침하고 자유로워지는 시간이었다. 포토존이 있어서 어린이랑 같이 가기 좋음!!!오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