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종이봉지공주"/로버트문치 글 마이클마첸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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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봉지 공주 - 예스24

오늘의 책은 종이봉지공주. 연수를 들을 때 사회과에서 역시 사용하는 책이다.

여느 공주, 왕자, 용 이야기와는 다르다. 왜냐하면 용이 왕자를 잡아갔고, 공주가 왕자를 구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랬으면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할 건데 왕자가 공주가 못생기게 하고 왔다며 다시 예쁘게 하고 오라고 하는 바람에 결혼이 파토난다.

외모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시키는 책이다. 중학생뿐만 아니라고 고등학생도 깊은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 본다.

이건 올해 첫시간에 했던 책인데 질문이 자못 엉뚱하다. 글보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애들도 있었다. 남학생들은 용이나 왕자에게 관심이 많았다.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왕자를 이해하는 시각도 있었다.



<중학교2학년 질문거리>
1. 용은 왜 갑자기 나타나 성을 부수었을까
2. 종이봉지는 왜 타지 않고 남아있었을까
3. 공주가 왕자에게 했던 마지막 말의 의미(겉만 번지르르한 껍데기)는 무엇일까
4. 공주도 사람인데 왜 옷만 타고 살은 타지 않았을까
5. 성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왜 성에 두 명만 있을까
6. 왕자는 왜 공주랑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7. 용은 왜 허세를 부렸을까
8. 왕자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9. 용은 왜 왕자를 먹지 않고 살려두었을까
10. 왜 용은 왕자를 납치했을까
11. 공주는 이야기가 끝난 후 집도 없고 돈도 없는 상태로 무엇을 했을까
12. 공주는 왜 왕관을 계속 쓰고 있을까
13. 용이 불을 내뿜었을 때 입냄새는 향기로웠을까
14. 용이 내뿜는 불의 온도는 어느 정도일까
15. 왜 왕자는 자신을 구하러 온 공주에게 ㅈ모진 말을 했을까
16. 용이 지나간 길에 왜 말의 뼈가 있었을까
17. 공주는 왕자를 얼만큼 사랑했을까
18. 공주의 옷은 불에 탔지만 왕자의 옷은 왜 불에 타지 않았을
까